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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문

청소년목자컨퍼런스 간증-황유림(청소년부)

 안녕하세요. 저는 스펀지 목장의 목자 황유림입니다. 
저는 예비 목자도 하지 않고 얼떨결에 목자가 되어.

목자가 된지 6개월만에 “청소년 목자 컨퍼런스”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청소년 목자 컨퍼런스에 가기 전, 저는 제가 다른 목자 친구들과 같이 엄청난 믿음이 있는 것 같지도 않고 목자로서 너무 부족하다고 생각하며 목자 컨퍼런스에서 다른 교회 목자들은 어떻게 목원들을 섬기는지를 보고 배워서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첫째날에 청소년 목자 컨퍼런스에서 처음으로 다른 교회의 목자들과 만나서 ‘청소년 목장 맛보기‘를 하며, 평소에 제가 목장을 할 때 놓치고 있던 부분을 알게 되었는데요.

먼저 저는 목장을 할 때 항상 그저 일상 나눔에만 집중을 하여 우리 목장의 VIP에 대해서 섬기는 것이 소홀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지금 온 신입생 친구들이 목장에 익숙해지면  목장에서 목장 식구들과 함께 VIP를 놓고 함께 기도하며 이 친구들이 올 수 있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이날 저녁 말씀의 주제는 “청소년 목자의 정체성”였습니다.

저희가 왜 존재하는지 무엇이 우리를 존재하게 했는지를 다시 한번 깨닫게 해주었고, 평소에 저는 하나님께 기도를 드릴 때, 제가 이만큼 했으니 하나님도 저에게 이만큼의 보상을 달라는 기도를 이 말씀을 듣기 전까지 자주 했었습니다.

하지만 말씀을 들으면서 이것은 하나님이 바라시는 기도가 아니라는 것을 다시 깨닫게 되었고 저의 평소 기도 습관을 한번 더 돌아보게 하였습니다.

 
 청소년 목자의 정체성에서 목자는 예수님을 닮아가고, 섬기며, 성숙해져 가는 사람이 되기 위해 목장 안에서 부터 누군가를 용서하는 습관을 연습해야하고 기도로 하나님에게 나아가며 “그럴 수 있지” 라고 하며 이해하는 태도를 가져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마가복음 10장 45절 말씀에서는 진정한 목자는 이끌어나가며 권력과 명예와 같은 것을 얻는 높은 자리가 아니라 많은 이들을 섬길 줄 아는 종이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저 역시 진정한 하나님을 섬기는 목자가 되기 위해서 제가 하지 못 할 것 같은 일들은 모두 하나님께서 도우시리라 믿고, 어려운 상황을 모면하고 피하려는 것이 아닌 힘든 상황을 견디려고 인내하고 작은 일에도 기도하고 하나님께 나아가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둘째 날에는 사람을 낚는 어부 베드로가 밤새 일하였지만 수익이 나지 않는 고난의 시간에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의 제자가 되었듯 하나님은 우리를 고난에 시간에 축복을 주신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려주시고, 한 주인이 종들에게 각자 다른 달란트를 주었던 것 처럼 하나님은 우리의 능력을 아시고 그 달란트에 대한 이익과는 상관없이 하나님은 모두 똑같이 사랑하심을 알게 되었고 그저 포기 하지않고 이런 악한 세상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에 포기하지 않고 버티고 버틴다면 끝내 하나님이 우리를 이끌어주실줄 믿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야 겠다 생각했고, 목장 안에서 기쁨 충만하고 영혼구원하는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 갈 수 있음을 훈련해야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목자로서 목원들의 이야기에 공감해주고 기도를 할 때에는 하나님의 일하심과 가까워 지기 위함을 기억하며 목원들을 위해서 먼저 기도하는 삶을 살아야겠다라는 생각을 했고 하나님은 항상 우리의 희생을 기억하시고 언젠가는 돌려주심을 기억하고 목원들을 위해 희생하는 목자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목장인도를 하는 부분에서 저는 나눔을 하면 항상 주간 있었던 일들 중 하나님께 감사했던 일을 말하고 간단한 기도 제목만을 내놓았지만 강의를 통해서 한주간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하나님은 나에게 어떻게 다가왔는 지와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실천했으며 어떻게 적용하려 했는 지를 위주로 나눔을 하고 목원이 만약 시험 잘 치게 해달라는 기도 제목을 내놓았을 때 이 기도제목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시험공부를 방해하는 것들로 부터 멀어지게 하시며, 바쁜 이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멀리하지 않게 해달라는 식으로 살을 붙여 기도해야한다는 것을 깨닫고, 기도에 대한 응답에 대한 질문 역시 작지만 중요하다는 것을 또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저희를 구원에 대한 목적으로 온 것은 맞으나 섬기로 왔다는 것을 기억하고 목원들을 이끌어 내려고만 하지 않고, 한 걸음 뒤에서 목원들이 하나님에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디딤돌 같은 섬김의 자세를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목장이후 피드백을 작성 할 때 항상 목장의 전체적인 분위기만 작성했다면 앞으로는 어떻게 구체적으로 실천해서 나아지게 할 것인지를 생각하며 적어야겠다라고 느꼈습니다.

 이 강의를 다 듣고 나서 작은 변화여서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하고 주저 앉는 것이 아니라 작은 변화로 부터 하나님께 나아가는 나비 효과를 불러 일으키는 목자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진짜 하나님께 감사하게 생각하는 것은 저는 항상 수련회에 가면 항상 저를 위주로만 기도하였는데요. 이번 청목컨에서는 저도 모르게 저희 목원을 위해서 기도하고 다른 예비 목자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저를 발견하고 평소와 같이 그저 저를 위한 기도를 했더라면 느끼지 못했을 감정들을 느낄 수 있음에 은혜로웠고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제가 청소년 목자 컨퍼런스에서 느꼈던 이 감정들과 생각을 잊지 않고 하나님을 섬기고 목원들을 섬길 수 있는 목자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길 바랍니다. 


 청목컨을 통해서 저에게 많은 깨달음을 느끼게 하시고 은혜주신 하나님께 감사의 말씀을 올려드리며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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