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들은 항상 결심만 한다.’는 제목의 책이 있습니다.

  결심만 하고 실행이나 점검을 하지 않는 사람을 바보라고 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지혜롭다고 하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게으름도 포함되겠네요.

  벌써 2025년의 4분의 1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4월이 시작되기 전에 연초에 가졌던 계획이나 목표에 대해 점검의 시간을 가져봅시다. 점검과 아울러 수정, 보완도 하고 아니면 완전히 새로운 계획도 세워봅시다. 아직 아홉 달이나 남았으니, 새로운 계획을 세워도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목표달성의 정도도 점검해보시되, 습관을 잘 들이고 있는지에 대한 점검을 권장합니다. 왜냐하면, 습관이 인생과 인격을 좌우하기 때문입니다. 대체로 목표달성과 성공은 좋은 습관에 따라옵니다.

  2024년 말, 2025년 초에 우리가 함께 다짐한 항목들이 있습니다.

  •예배생활에 대한 다짐이 있었습니다(출석, 집중 등에 대한).

  •목장생활에 대한 다짐이 있었습니다(참석, 나눔정도, 사역 등에 대한).

  •삶공부에 대한 다짐이 있었습니다.

  •개인경건에 대한 다짐이 있었습니다(큐티, 개인기도, 성경읽기. 등에 대한).

  •생활습관에 대한 다짐이 있었습니다(운동, 독서, 수면, 유튜브 등에 대한).

  •VIP관계전도에 대한 다짐이 있었습니다(기도, 전화, 만남, 초대에 대한).

  위의 항목들을 쭉 훓어 보시고, 다짐한 대로 잘 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자기에게 칭찬도 하고 상도 주세요. 잘 못하고 있는 부분, 실망스러운 부분에 대해서는 다시 마음을 다잡고 좋은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연습합시다. 위에 언급된 내용 외에, 개인적으로 결심한 것들에 대해서도 점검해 보세요. 점검하고 보완하는 과정이 없으면 바보까지는 아니라도 어리석고 게으른 사람이 됩니다.

  습관이란 ‘내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특별히 마음을 먹지 않아도 자연스레 하게 되는 일’입니다. 언제든지 할 자신이 있는 것은 습관이 아닙니다. 힘들이지 않고, 규칙적으로 하고 있는 것이 습관입니다.

  이번 목장모임 때는 새해에 가졌던 주요결심이 무엇이고, 잘 실행하고 있는 지, 앞으로 어떻게 할 지에 대해 나누고 서로를 위해 기도해주는 것도 좋겠습니다.

 좋은 습관이 건강하고 행복한 인생을 만들고, 좋은 습관이 좋은 성도 훌륭한 일꾼을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