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신년특별새벽기도회의 메시지는 저에게 큰 유익과 도전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요약을 통해 저 자신이 먼저 2025년에는 전도에 더욱 열심을 내고자 합니다.

첫째, 전도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품어야 제대로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알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아버지의 마음”을 품으면, 전도를 억지나 마지못해 하지 않고, 간절한 마음과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 전도를 지속하는 동력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부어주시도록 기도합시다. 

둘째, 전도는 과정입니다.

VIP를 품고, 기도하고, 사랑으로 섬기고, 복음을 전하고 초대하는 과정입니다.그렇기 때문에 전도는 VIP를 정하는 데서부터 시작됩니다. 우리의 삶은 항상 이 과정 가운데 한 부분을 실행하고 있어야 합니다. 특히, VIP를 위해서 기도하는 일이 중요한데 기도해야 VIP에 대해 관심이 깊어지기 때문입니다.

셋째, 전도는 함께 하는 것입니다.

전도는 함께 벽돌을 쌓아 집을 짓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니 혼자 다 해야 한다는 중압감에서 자유하고, 열매가 있을 때도 내가 다 했다는 교만에 빠지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는 시간과 공간을 달리해서 알지 못하는 많은 이들과 함께 전도하고 있습니다.

목장의 VIP를 위해 함께 기도함으로 함께 전도할 수 있습니다. 목장이나 교회에 나온 VIP를 함께 환영하고, 함께 기뻐하는 것도 함께 전도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함께 기뻐하는 것은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 있다는 표시이기도 합니다.

넷째, 전도는 친구가 되는 것입니다.

조급하게 여기지 말고, 문자사역을 지속하는 가운데, VIP와 대화할 기회가 있으면 최선을 다해서 대화를 잘 해야 합니다.

모든 좋은 관계, 신뢰의 관계, 사랑의 관계, 행복한 관계는 대화를 통해 세워지기 때문입니다. ‘대화는 내용보다 태도’가 더 중요합니다. ‘말은 내용보다 어투’가 중요합니다. 맞는 말을 한다고 좋은 친구관계가 세워지는 것은 아닙니다.

대화할 때 충고하지 말고, 조언하지 말고, 평가하지 말고, 판단하지 말고 경청하는 연습을 합시다. 외국어 공부하듯이 반복하여 연습합시다. 수용하면서 경청하는 연습, 반응하면서 경청하는 연습, 공감하면서 경청하는 연습을 부지런히 함으로, VIP들의 마음이 활짝 열리는 좋은 친구가 됩시다. 좋은 친구가 되면 우리가 전하는 복음이 잘 들리고, 깊이 새겨집니다.

다섯째, 전도는 변화무쌍한 카멜레온이 되는 것과 같습니다.

사도 바울은 “영혼구원을 위해 나는 모든 사람에게 모든 것이 다 되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런 사람에게는 이렇게 맞추고, 저런 사람에게는 저렇게 맞춰야 합니다. 내가 뭐하는 가 싶을 정도로 해야 합니다.

여섯째, 전도는 행복한 공동체가 잘합니다.

우리가 속한 목장과 교회를 따뜻하고 행복한 공동체로 만들어가는 과정도 전도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목장과 우리 교회가 따뜻하고 행복한 공동체가 되면, 세상 사람들로부터도 호감을 사게 되고, 하나님께서 믿는 자를 더해주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사람의 모습으로 우리를 찾아오신 목적은 전도하기 위해서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니 잘하든 못하든 열심히 전도하면 예수님이 오신 목적을 따라 사는 멋진 인생이 됩니다.

여섯 가지 내용 중에 실행할 수 있는 것부터 당장 실행합시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