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새해 맞을 준비.
- 이명우
- Dec 21, 2024
새해는 우리의 준비여부와 관계없이 찾아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해와 달과 별을 만드셔서 하루, 계절, 해를 이루게 하신 것을 보면, 우리가 준비와 계획을 가지고 인생을 사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러니 24년이 며칠 남지 않았지만, 새해를 맞이할 준비를 합시다.
주보와 함께 나눠드린 표를 참조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① 영역에 따라 24년의 단계를 정확하고 솔직하게 진단을 해야 합니다.
모든 치료는 정확한 진단을 근거로 하는 것처럼, 좀 더 나은 단계로 발전하려면 지금의 단계를 정확하게 진단해야 합니다. 솔직하고 냉정하게 자신의 단계를 진단합시다.
② 다음 단계를 정해야 합니다.
다음 단계를 정할 때는, 실행가능하면서도 제법 힘이 드는 정도를 선택해야 합니다. 애매하고 어렵죠? 너무 과도하게 높은 단계를 목표료 하면 실행할 가능성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그렇다고 별로 힘들이지 않아도 할 수 있는 정도면 발전이 없습니다. 애매하게 들릴 수 있지만, 실행가능하면서도 제법 힘이 드는 정도를 선택해야 합니다.
③ 장애물을 제거해야 합니다.
사람마다 종류는 다르겠지만 장애물이 한 둘은 있습니다. 무엇인가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도전할 때마다 중도에 포기하게 되는 결정적인 장애물이 있습니다. 요즘 우리 시대의 가장 광범위한 장애물은 유튜브나 짧은 영상이 아닐까요? 어린이, 청소년, 청년, 장년 모두에게 해당되는 장애물인 것 같습니다. 무엇이든 새로운 도전을 하려면, 일단 시간을 내야 하는데, 유튜브나 짧은 영상들이 우리의 시간을 엄청나게 훔쳐갑니다.
어쨌든 우리의 결심과 연습을 방해하는 장애물을 과감하게 제거해야 합니다. 장애물을 방치한 채로는 아무리 계획하고 결심을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그리고 장애물을 제거하려면 그 자리를 대신할 수 있는 것을 채워야 합니다. ‘나는 이제부터 유튜브 영상을 안 볼거야’라고 마음을 먹는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유튜브 영상을 대신할 수 있는 건강한 대체물이 있어야 합니다.
④ 표를 꼼꼼하게 작성하여 봉헌합시다.
나눠드린 표에는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내용이 포함되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내 수준에서는 좀 유치하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순종하는 마음으로 꼼꼼하게 기록하여, 29일이나 1월 5일 주일연합예배 헌금시간에 같이 봉헌하시기 바랍니다. 송구영신예배 때에 주셔도 됩니다.
그러면 저는 여러분의 2025년을 응원하며 1년간 기도하며 돕겠습니다.